40대가 지금 읽어야 할 이유: 「돈의 대폭발」
통화량 1,230조 증가 시대, 당신의 자산은 안전한가?
📊 왜 지금 이 책인가?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편집장 출신 손진석 기자가 2025년 10월 출간한 「돈의 대폭발」은 단순한 경제서가 아닙니다. 2020년대 5년간만 1,230조 원이 풀린 대한민국에서, 40대가 은퇴 전 마지막 10~2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냉정한 데이터로 보여줍니다.
코로나 이후 부동산·주식·코인으로 수십억을 번 사람들과 현금만 쥔 채 뒤처진 사람들. 이 격차의 핵심은 ‘통화량의 의미’를 먼저 깨달았느냐의 차이였습니다.
💡 40대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핵심 인사이트
1.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라
통화량이 증가하면 중앙은행에서 가까운 사람(대기업 정규직, 대출 가능자)이 먼저 돈을 쓰고, 멀리 있는 사람(자영업자, 저소득층)은 이미 오른 물가만 맞닥뜨립니다. 40대라면 대출 신용이 아직 살아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이 시기에 자산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은퇴 후 20년을 좌우합니다.
2. 대한민국은 ‘대출 공화국’ – 레버리지 전략의 양날
한국인의 가계부채는 이미 폭탄 수준. 하지만 저자는 “무조건 빚이 나쁜 게 아니라, 생산적 자산(서울 아파트, 우량주)에 투자하는 빚은 통화량 증가 시대의 무기”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대기업 정규직은 ‘금융시대 신흥귀족’으로 저금리 대출 접근성이 높습니다. 40대는 소득 피크 구간이므로, 이 시기의 대출 전략이 평생 자산 격차를 만듭니다.
3. 돈은 미국으로 향한다 – 서학개미의 필연성
전 세계 시가총액의 48.5%가 뉴욕 증시에 집중되어 있고, 한국인이 보유한 해외 주식의 89%가 미국 주식입니다. 중국 기업도, 영국 기업도 뉴욕에서 상장합니다. 저자는 “미국은 빚의 제국이지만 달러 헤게모니는 앞으로 100년은 더 간다”고 분석합니다. 40대 투자자라면 포트폴리오의 최소 30~50%를 미국 자산에 배분해야 환율 리스크와 국내 경기 침체를 헤지할 수 있습니다.
4. 새로운 돈의 출현 –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CBDC
트럼프가 가상화폐 옹호론자로 돌변한 이유, 푸틴이 ‘브릭스 페이’를 띄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치 권력이 통제하기 어려운 돈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통화량을 더 폭발시키는 ‘발화 물질’이 될 수도 있고, 중앙은행의 CBDC는 개인 금융 감시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40대는 이 새로운 화폐 질서에서 포트폴리오 5~10%를 비트코인·금 같은 ‘탈중앙 자산’에 배치해 헤지해야 합니다.
5. 서울 아파트는 영원히 불패인가?
저자는 단언합니다. “통화량이 늘어나는 한 서울 아파트는 안전자산”이라고. 하지만 동시에 경고합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수요가 줄고, 가계부채가 임계점에 다다르면 언젠가는 무너질 수 있다고. 40대는 ‘아파트 1채 + 미국 주식 + 금/비트코인’ 포트폴리오로 분산해야 합니다. 서울 아파트만 믿다가는 2030년대 이후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 40대를 위한 실전 체크리스트
- ✓ 통화량(M2) 지표를 분기별로 체크하고 있는가?
- ✓ 소득 대비 생산적 부채 비율이 적정한가? (서울 아파트, 우량주 담보 대출)
- ✓ 포트폴리오에 미국 자산이 30% 이상 포함되어 있는가?
- ✓ 금/비트코인 같은 탈중앙 헤지 자산을 5~10% 보유하고 있는가?
- ✓ 현금 과다 보유(30% 이상)로 인플레이션에 잠식당하고 있지는 않은가?
- ✓ 은퇴 후 20년 생활비를 통화량 증가율(연 5~10%) 기준으로 재계산했는가?
📖 이 책이 특별한 이유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으로 이미 검증된 손진석 기자는 이번에도 정확한 데이터와 글로벌 사례로 무장했습니다. 344쪽 분량에 담긴 9개 장은 각각 독립적으로 읽어도 되지만,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저성장 시대에는 ‘선비’가 아니라 ‘상인’이 풍족하게 산다. 돈 냄새를 맡고 움직여라.”
🔍 누가 읽어야 하나?
▶ 은퇴까지 10~20년 남은 40대 직장인·사업가
▶ 서울 아파트 1채 보유, 추가 투자처를 고민하는 중산층
▶ 미국 주식·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지만 확신이 없는 투자자
▶ 가계부채와 레버리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장
▶ 통화량·금리·환율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실전 투자자
💬 마무리하며
이 책은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미 벌어진 통화량 대폭발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40대가 은퇴 전 마지막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 보여주는 생존 가이드입니다.
워런 버핏은 “물이 빠져야 누가 벌거벗고 수영했는지 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손진석 기자는 반대로 말합니다. “물이 차오를 때 어디로 헤엄쳐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살아남는다”고.
40대인 지금, 당신은 어디로 헤엄치고 있습니까?